■ 출연 : 장정우 / 경총 노사협력 본부장
■ 출연 : 장정우 / 경총 노사협력 본부장

[뉴스라이더] "명분 없는 파업"...경영계 입장은? / YTN

2022-06-07 14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장정우 / 경총 노사협력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경영계 입장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 경영계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명분 없는 파업이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거든요.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경영자총협회 장정우 노사협력 본부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장정우]
네,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경제단체들이 총파업을 철회해 달라, 공동성명을 냈는데 받아들여지지는 않았고요. 명분 없는 파업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 입장인데 어떤 면에서 명분이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장정우]
지난주에 저희 경총에서 화물연대 집단농성 거부에 대해서 엄정 대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었고 또 무역협회 등과 같이 경제단체 공동으로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이 문제를 그만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인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유통망 혼선 등으로 인해서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자신들의 요구만을 내세워서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인 수출과 무역을 볼모로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전혀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불과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번 파업의 쟁점이 안전운임제 아니겠습니까? 안전운임제에 대한 경영계의 입장은 어떤 겁니까?

[장정우]
안전운임제는 도입 당시부터 3년 일몰제를 전제로 해서 도입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일몰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지난 3년 동안 시행을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화주사나 운송사들이 가지는 부담 그리고 특히 최근에 경제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부담 속에서 이 제도를 계속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를 선행하는 것이 필요하지 무조건적으로 이 제도를 확대하거나 계속해야 된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저희가 화물연대도 연결을 했는데 일몰제가 폐지된다면 화물차주들의 손해가 굉장히 막심하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안전운임제가 계속 유지된다면 경영계 입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보시는 겁니까?

[장정우]
기본적으로 운임의 결정에 있어서 정부... (중략)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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